6살 연하 촬영감독 "하리보 젤리"로 꼬셔서 41살에 결혼 성공한 여배우

촬영장에서 만난 인연, 한순간 마음속에 들어온 사람

장나라는 2019년 SBS 드라마 ‘VIP’ 촬영 현장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

남편은 드라마 촬영을 맡은 감독이었고, 장나라는 대본 리딩 때 그가 옆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

당시만 해도 단순한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그의 태도와 일하는 모습에서 묘한 호감이 싹텄다고 한다.

그는 말없이 조용했지만, 현장에서의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적극적이었다.

“정말 일을 잘한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만큼. 장나라는 그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다고 고백했다.

조심스레 건넨 고백, “좋아해요”라는 말

한 번은 촬영 현장에서 하리보 곰젤리 세 마리를 주며 플러팅을 시도했지만 남편은 눈치채지 못했다.

그렇게 마음을 품은 채 드라마 촬영이 끝나갈 무렵, 장나라는 고민 끝에 연락을 시도한다.

핑곗거리는 개인 스틸 컷이었다. 남편이 찍힌 사진을 보내며 “사진 나왔어요”라고 조심스레 말을 건넸고, 이후 짧은 메시지들이 오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좋은 누나, 형들과 잘 끝냈다”는 문자를 보내자, 장나라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저는 감독님 참 좋아해요”라고 답장을 보냈지만, 남편은 장난으로 받아들인 듯 반응이 없었다.

결국 장나라는 다시 용기를 내 “동료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남편은 놀랐다고 한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고백은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고, 둘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장나라는 30대 후반까지 결혼에 대한 생각이 거의 없었다고 했다.

“일에만 집중하는 게 너무 편했고, 연애 생각도 들지 않았다”는 말처럼, 자유롭고 안정된 삶을 즐기고 있던 때였다.
하지만 그 사람을 만난 뒤, 마음이 달라진 것이다.

결혼 과정에서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시부모님을 뵙는 자리였다.

나이 차이도 있었고,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도 있을 수 있기에 조심스러웠지만, 시부모님은 놀라울 정도로 쿨했다고.“한 번 정하면 끝까지 믿는 분들”이라며 장나라는 감사함을 드러냈다.

일도 지키고 사랑도 쟁취한 승리자 장나라의 러브스토리를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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