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균형을 위해 미래의 악당과 영웅을
육성하는 '선과 악의 학교'

어린 시절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 보낸 '소피'와 평생을 마녀라고 놀림받으며 자란 '아가사'. 생긴 것도 성격도 정반대, 공통점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 친구인 두 사람.

자주 방문하던 서점에서 '선와 악의 학교'의 존재에 대해 전해듣게 된 소피와 아가사.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아가사와는 달리 작은 마을 가발돈에서 벗어나 공주같은 삶을 살고 싶었던 소피는 몰래 '선의 학교'에 지원하는 편지를 쓰게 되고.

하지만 둘도 없는 절친이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끌려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아가사. 결국 두 사람은 난데없이 날아온 거대한 새에게 붙잡혀 각각 '선'과 '악'의 학교에 떨어진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선의 학교'에 입학하길 원했던 소피는 '악의 학교'에 떨어지게 되었고, 마법학교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던 아가사는 '선의 학교'에 떨어진 것. 결국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 못한 두 사람은 각각의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자신이 선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소피와 그저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을 뿐인 아가사. 뭔가가 분명 잘못되었다는 걸 직감한 두 사람의 꿈을 이루려면 소피가 '선인'임을 직접 증명하는 수 밖에 없다.

선과 악의 균형을 위해 선인과 악인을 교육한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선과 악의 학교'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소만 나이나니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아름다운 공주와 추악한 마녀, 잘생긴 왕자 등의 판타지 공식을 깬 작품.
- 감독
- 폴 페이그
- 출연
- 소피아 앤 카루소, 소피아 와일,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로렌스 피쉬번, 양자경, 제이미 플래터스, 키트 영, 피터 세라피노위치, 얼 케이브, 프레야 팍스
- 평점
- 7.0

샤를리즈 테론, 케리 워싱턴, 양자경, 로렌스 피시번 등의 든든하고 화려한 배우들이 출연해 학생들을 이끄는 교수 역할을 맡았으며 케이트 블란쳇이 내레이션을 맡아 큰 관심을 모은 '선과 악의 학교'

또한 두 주인공인 '소피'와 '아가사'를 맡은 두 젊은 배우들의 이름은 소피아 앤 카루소와 소피아 와일리로 둘 다 '소피아'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흥미로운 사실. 게다가 소피아 와일리의 할머니가 한국인이라고.

연출을 맡은 폴 페이그 감독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즈, 부탁 하나만 들어줘' 등 여성 주연의 작품을 주로 연출해온 감독으로 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 여성이 주인공들인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

영화 '선과 악의 학교'는 지난 10월 19일 공개돼 아직까지 후속작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황. 어째 좀 (많이) 유치하다 싶기도 하지만 원래 동화란 그런 법 아니겠는가? 이번 주말 넷플릭스를 통해 동화 속 주인공이 한 번 돼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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