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수미 '양아들' 탁재훈·이상민 "뵐 수 없어 더 힘들어"…빈소 왜 못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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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고인의 '양아들'로 불리며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던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은 해외 촬영으로 인해 빈소에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탁재훈도 같은 날 스타뉴스를 통해 "지금 캐나다 토론토에 있다. 너무 황망할 뿐"이라며 "너무 힘든 소식이라서 뭐라 말할 수 없이 슬프다"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고인과 여러 콘텐츠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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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수미가 세상을 떠났다. 생전 고인의 '양아들'로 불리며 각별한 인연을 자랑했던 방송인 탁재훈과 이상민은 해외 촬영으로 인해 빈소에 직접 찾아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상민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머니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고 하셨는데"라며 "아이디어 떠오르실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탁재훈도 같은 날 스타뉴스를 통해 "지금 캐나다 토론토에 있다. 너무 황망할 뿐"이라며 "너무 힘든 소식이라서 뭐라 말할 수 없이 슬프다"고 애통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생전에 일하시면서도 많이 웃으시고, 재미있는 걸 너무 좋아하셨다. 내가 웃겨드리면 너무 좋아하셨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전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고인과 여러 콘텐츠를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상민은 예능 '최고의 한방'을 함께했고, 탁재훈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췄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현재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해외 촬영이 진행 중이어서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엄수된다. 장지는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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