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민영항공사 '춘추항공' 부산-상하이 주3회 신규 취항

김다미 기자 2024. 10.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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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항공이 10월29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춘추항공의 부산-상하이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춘추항공의 한중 노선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여행객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항공 여행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추항공이 부산 노선 취항을 결정한 이유는 부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판단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고려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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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주3회 운항
부산 성장 잠재력 높게 판단해 취항 결정
춘추항공이 10월29일부터 주3회로 부산-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 여행신문 CB

춘추항공이 10월29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춘추항공의 부산-상하이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후 1시55분 김해공항에서 상하이로 출발한다. 귀국편은 상하이공항에서 현지시각 기준 오전 10시1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이번 취항으로 춘추항공의 한중 노선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여행객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인 항공 여행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추항공이 부산 노선 취항을 결정한 이유는 부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판단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고려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춘추항공의 2023년 연간 여객 수송량은 2,341만명에 달했다. 중국 국내에서 91.3%의 평균 탑승률을 유지하며, 중국 항공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중 노선의 경우 2013년 7월 제주-상하이 노선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꾸준히 확대해 현재 주60회 이상 제주-중국을 잇고 있고, 주8회로 인천-중국 항공편을 운 중이다. 보유 기종은 에어버스 A320 및 A321 계열로 128대다.

한편, 춘추항공은 1981년 설립 후 대형 종합여행 회사로 발전한 모회사인 춘추국제여행사의 자회사다. 2004년부터 중국 최초의 민영 항공사와 중국 최초의 LCC 타이틀을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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