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그린환경센터 잔디광장 ‘인기몰이’

소규모 행사 장소로 ‘입소문’
각종 단체 이용신청 잇따라
등산로·휴게실·화장실 구축
무대 사용 시 장비 무상 제공
이용 일주일 전 연락하면 돼
영천시 그린환경센터의 깨끗하고 아늑한 잔디광장은 해마다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잔디광장 전경.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잔디광장이 시민들로부터 안식처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그린환경센터 내 잔디광장은 1천818㎡ 규모로 연간 많은 단체에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등 소규모 행사로 인기를 끌며 지역 내 유치원, 교회 및 각종 단체 등이 사전 사용 신청하는 등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행사가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그린환경센터는 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안전한 등산로, 산속 힐링버스 휴게실, 공중화장실 등 각종 부대 시설도 구비돼 있다. 무대 조명·음향기기 등 행사를 위한 최소한의 장비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영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이용가능하다. 이용일 1주일 전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린환경센터는 도심에서 인접한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시설로 보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잔디광장 및 등산로 등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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