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건강 트렌드, 나도 ‘소식좌’ 되어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엄청난 양의 음식을 해치우는 먹방은 지고,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주목받았는데요.
'소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소식이 장수, 다이어트, 뇌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중 소식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제거, 혈관 내 노폐물 제거,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엄청난 양의 음식을 해치우는 먹방은 지고,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주목받았는데요.
실제로 신한카드가 소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2022년 9월 ‘먹방’ 언급량은 약 34% 감소했지만 ‘소식좌’ 언급량은 4766%정도 증가했습니다.

새해 트렌드를 분석한 책 ‘라이프 트렌드 2023’에서는 “절제를 적극 드러내는 것이 멋진, 절제를 과시하는 시대”라면서 “소식은 일상이 될 수 있고,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는 소식이란 “영양부족 상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 평소 먹는 양의 10~30% 정도를 줄이거나 인체에 필요한 열량 중 80%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소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소식이 장수, 다이어트, 뇌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중 소식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 제거, 혈관 내 노폐물 제거, 만성질환 예방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소식좌’가 되겠다고 무턱대고 양을 줄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합니다.

소식의 첫 시작은 평소 먹는 양에서 밥 한두 숟가락을 덜 먹는 것으로 출발해서, 밥그릇과 식기를 작은 크기로 교체하거나 50번 이상 오래 씹어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식사는 채소→ 단백질 → 탄수화물 순서로 해야 적은 양으로도 빨리 포만감이 들게 돼 과식과 폭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소식좌’에 입문해 목표 체중을 달성했다고 방심기에는 이릅니다.
6개월은 해당 몸무게를 유지해야 요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소식을 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성장기 어린이와 평소 활동량이 과하게 많은 사람, 영양 공급이 충분히 필요한 질환을 가진 환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