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나라 안 가도 된다"… '아이폰16' 한국서도 1차 출시… 사상 처음

애플의 신형 아이폰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포함됐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 해당 내용을 국내 통신사들에게 통보했다.
업계에선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애플은 단 한 번도 한국을 아이폰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 한국을 홀대한다는 비난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를 기다려야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애플이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한 것은 젊은 층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선보인 아이폰 15는 한국에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아이폰15 구매자 10명 중 8명은 20-3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6은 카메라를 수직으로 배열하고 광각, 초광각 카메라를 위한 두 개의 개별 카메라 링이 포함된다.
또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 18'에 인공지능(AI) 기능이 대거 업데이트돼, 이를 반영한 아이폰16이 애플의 첫 AI 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에 오른 애플은 올해 들어 판매가 10% 넘게 급감하며, 갤럭시S24를 앞세운 삼성전자에게 1위 자리를 다시 빼앗겼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점유율 20%로 1위, 애플은 17%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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