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장남 허진수, 尹 대통령 체코 순방길 동행… ‘유럽 진출 박차’

양범수 기자 2024. 9. 20.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그룹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SPC그룹이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사절단의 세일즈 외교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체코가 유럽 진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거점인 만큼 유럽 현지 파리크라상 법인장들과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금융 관계자 등과 만나 시장 상황 및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그룹 장남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SPC그룹이 유럽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경제사절단의 세일즈 외교에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허진수 SPC 글로벌BU 사장, 살라후딘 아유브 말레이시아 국내통상자원부 장관, 시드니 키스 버자야 푸드 그룹 CEO. /SPC 제공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은 지난 19일 출국한 윤 대통령과 경제사절단의 2박 4일간 세일즈 외교에 동참했다. 이번 순방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외에도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SPC그룹은 최근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는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영국과 프랑스에 진출해 있고, 지난 3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이탈리아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런 만큼 허 사장의 순방길 동행은 유럽 타 지역으로 파리바게뜨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 11개 국에서 500호점을 출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체코가 유럽 진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거점인 만큼 유럽 현지 파리크라상 법인장들과 리더십 회의를 개최하고, 현지 금융 관계자 등과 만나 시장 상황 및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