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정상회담, “방산 협력 확대…북한군 러 파병 규탄”

정새배 2024. 10. 24. 17: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국산 무기의 추가 수출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1년 만의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문.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양국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그 핵심은 방산과 안보 분야입니다.

양국 정상은 당국간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고 방산 협력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하여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한반도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로 규정하며,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