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 202 안타…KBO 42년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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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2안타를 치며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부터 국내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레이예스는 당초 중심 타자로 활약했으나,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하는 그를 위해 롯데가 전진 배치했다.
레이예스는 9회 롯데의 마지막 공격에서 또 한 번의 안타를 추가, 마침내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202안타로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레이예스의 활약으로 롯데는 5-1로 승리, 시즌 7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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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5-1 승 기여… 7위 확정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2안타를 치며 단일시즌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레이예스는 2014년 히어로즈의 서건창(현 KIA·201안타) 기록을 깨 10년 만에 새 이정표를 수립했다.
레이예스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NC 다이노스 간의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레이예스가 리드오프 임무를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부터 국내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레이예스는 당초 중심 타자로 활약했으나, 최다 안타 신기록에 도전하는 그를 위해 롯데가 전진 배치했다. 레이예스는 지난달 22일부터 2번 타자로 나서더니 이날은 1번 타자로 출전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세 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추가하며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레이예스는 상대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두 번째 타석까지 고전했다. 실제로 레이예스는 올해 ‘언더핸드’ 이재학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9개 상대 팀 중 NC전에서만 유일하게 3할대 타율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5회초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이재학의 초구 직구를 공략, 중전 안타를 쳤다. 이로써 단일시즌 최다안타 개수를 ‘201’로 늘린 레이예스는 서건창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레이예스는 9회 롯데의 마지막 공격에서 또 한 번의 안타를 추가, 마침내 최다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레이예스는 9회 1사 2루에서 NC 불펜 투수 김재열의 2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쳤다.
202안타로 단일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운 레이예스의 활약으로 롯데는 5-1로 승리, 시즌 7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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