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에 판암동이?… OTT 촬영명소로 떠오른 대전시

김지은 기자 2024. 2.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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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에 대전 곳곳 등장…명칭 그대로 사용되기도
서울의봄·오징어게임 등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명소 부상
살인자ㅇ난감 포스터.

대전이 '로케이션'(야외 촬영장소)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촬영된 '살인자ㅇ난감'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공개됐다.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각각 '이탕' 역과 '장난감' 역의 주연을 맡은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대전'이라는 지역명이 작중 배경으로 그대로 사용되는가 하면 대전시민이라면 익숙한 배경도 곳곳에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대전 판암동 한 편의점이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속 배경으로 등장했다. 사진=넷플릭스

촬영은 유성CC(폐쇄회로)TV 관제센터를 비롯해 판암동, 선화동, 자양동, 관저동 등 대전 곳곳에서 이뤄졌다.

대전 유성구 살인사건 현장은 실제 대전 자양동, 관저동 일대 상가 및 주택가에서 촬영됐다.

또 '이탕'이 일하던 편의점은 판암동에 있는 GS편의점이며, '이탕'이 살던 원룸은 대전 자양동의 한 빌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관저동의 마치광장, 키다리식품 대전신탄진 제2공장,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대강의실 등도 촬영 배경으로 등장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등장한 대전 관저동 마치광장. 사진=넷플릭스

'로케이션(야외 촬영지) 명소'인 대전은 다양한 영화·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최대 흥행작 '서울의 봄'은 대전에 위치한 한남대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됐다. 한남대 사범대학과 탈메이지기념관의 내·외부는 각각 극 중의 '수도경비사령부', '특전사령부'로 사용됐다.

세계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도 줄다리기와 달고나, 구슬치기 등 주요 장면이 대전에 소재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김태리 주연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 등 유명 작품들도 대전에서 촬영됐으며, 드라마 '작은 아씨들', 영화 '공조2' 등은 대전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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