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에 판암동이?… OTT 촬영명소로 떠오른 대전시
서울의봄·오징어게임 등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명소 부상

대전이 '로케이션'(야외 촬영장소)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작품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 따르면 대전에서 촬영된 '살인자ㅇ난감'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공개됐다.
배우 최우식과 손석구가 각각 '이탕' 역과 '장난감' 역의 주연을 맡은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대전'이라는 지역명이 작중 배경으로 그대로 사용되는가 하면 대전시민이라면 익숙한 배경도 곳곳에서 등장해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촬영은 유성CC(폐쇄회로)TV 관제센터를 비롯해 판암동, 선화동, 자양동, 관저동 등 대전 곳곳에서 이뤄졌다.
대전 유성구 살인사건 현장은 실제 대전 자양동, 관저동 일대 상가 및 주택가에서 촬영됐다.
또 '이탕'이 일하던 편의점은 판암동에 있는 GS편의점이며, '이탕'이 살던 원룸은 대전 자양동의 한 빌라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관저동의 마치광장, 키다리식품 대전신탄진 제2공장,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대강의실 등도 촬영 배경으로 등장한다.

'로케이션(야외 촬영지) 명소'인 대전은 다양한 영화·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해 최대 흥행작 '서울의 봄'은 대전에 위치한 한남대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됐다. 한남대 사범대학과 탈메이지기념관의 내·외부는 각각 극 중의 '수도경비사령부', '특전사령부'로 사용됐다.
세계 1위를 기록한 '오징어게임'도 줄다리기와 달고나, 구슬치기 등 주요 장면이 대전에 소재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박은빈 주연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김태리 주연의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 등 유명 작품들도 대전에서 촬영됐으며, 드라마 '작은 아씨들', 영화 '공조2' 등은 대전 도심 곳곳을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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