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만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저렴한 물가와 신비로운 풍경 덕분에 대만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는데요, 특히 타이베이는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도시죠. 하지만, 최근에는 타이베이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금 더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도시를 피해 진정한 해외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타이베이 근교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양명산 (Yangmingshan)

양명산은 타이베이 근교에서 일몰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산이지만 등산이 필요 없이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명산 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매력을 뽐내는데요, 봄과 가을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양명산에서의 여행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합니다.

2. 이란 (Yilan)

타이베이에서 버스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란은 맑은 바다와 울창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안 도시입니다. 특히 이란은 대만 최고의 온천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와이아오 해변은 서핑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장소이며, 귀산도를 배경으로 돌고래 투어도 즐길 수 있어 대만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3. 단수이 (Tamsui)

단수이는 타이베이 근교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해안 도시입니다. 타이베이에서 지하철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홍모성 역사박물관과 오래된 건축물들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4. 예스진지 (Yehliu, Shifen, Jiufen, and Jinguashi)

타이베이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인 예스진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특별한 해변, 그리고 신비로운 야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예류지질공원에서는 기암괴석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지우펀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마을로,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세요.

5. 우라이 (Wulai)

우라이는 타이베이 근교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온천과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특히 우라이 온천마을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프라이빗한 온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일본 문화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장소입니다.

타이베이 근교에는 이렇게나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금 더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들을 방문해보세요. 각 여행지마다 고유의 매력과 특별함이 가득 담겨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올 여름, 혹은 다음 여행 계획에 이곳들을 꼭 추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