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韓 가상자산거래소 상장 ‘반토막’…코빗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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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올해 들어 신규 코인 상장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16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개사가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코인은 43개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평가 서비스 애피와(APYWA)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코인의 평가 등급은 모두 B- 이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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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올해 들어 신규 코인 상장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상장 건수는 감소했지만 검증된 코인을 중심으로 상장 문턱을 높이며 품질 관리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16일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5개사가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코인은 4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5개)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거래소별로 보면 코빗은 지난해 3월 14일까지 총 14개의 코인의 신규 거래를 지원한 반면 올해는 아직까지 단 한 건도 없다. 빗썸의 경우 올해 들어 지금까지 14개의 코인을 신규 상장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37건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코인원 역시 지난해 18개에서 올해 8개로 대폭 줄었다. 업비트는 14개로 동일했다. 고팍스는 지난해 3개에서 올해 7개로 소폭 증가했다.
이처럼 가상자산 거래소들에서 신규 상장이 급감한 직접적인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거래 감소가 꼽힌다.
실제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을 나타내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는 32포인트로 '공포(Fear)' 단계를 가리키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지난달에는 이 지수가 13을 기록하는 가 하면, 지난 주에는 17을 나타냈다. 지난해 5월 23일 해당 지수가 76을 기록하며 '탐욕(Greed)' 단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이외에도 거래소들이 상장 심사와 공시 의무 강화를 골자로 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2단계 시행 전 '막차 상장'에 나선 것과 달리, 법 시행이 가시화된 올해 들어서는 상장 속도를 대폭 늦추며 몸을 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신규 상장 코인 수를 줄이는 대신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가상자산 평가 서비스 애피와(APYWA)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올해 들어 신규 상장한 코인의 평가 등급은 모두 B- 이상으로 나타났다.
애피와는 시장 접근성, 개발 활성도, 시장 유동성, 커뮤니티 활동성, 리스크 및 보안, 기술적 역량, 프로젝트 전문성, 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점수를 산출한다.
평가 점수는 0점에서 100점까지 매긴다. 이를 바탕으로 A+부터 NR(평가 불가)까지 총 12단계의 등급으로 분류한다. A+와 A, A-는 '우수'를, B+와 B, B-는 '양호'를, C+와 C, C-는 '개선 필요'를 의미한다. D와 D-는 '개선 시급'을 뜻한다.
업비트가 이달 11일 거래를 신규 지원한 코인 인터넷 컴퓨터(ICP)는 이날 기준 A 등급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로고. [사진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dt/20260316190926753zhh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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