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태권 도시 춘천’ 강원·춘천 2024세계태권도문화축제 환영식 개최
태권도문화축제 및 코리아오픈 대회 선수단 환영
65개국 5,000명 선수단 춘천 방문
“웰컴 투 태권도시 춘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를 품은 태권도시 춘천을 찾은 65개국 5,000명의 태권도인을 환영하는 자리가 성대하게 열렸다.
춘천시는 3일 송암스포츠타운 춘천 에어돔에서 강원·춘천 2024세계태권도문화축제 및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강원·춘천 2024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지난 1일 대회가 시작돼 오는 7일까지 65개국 5,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자웅을 겨룬다. 오는 10~14일 열리는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60개국 3,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환영식은 육동한 춘천시장((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과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이동섭 국기원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회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진종오 국회의원,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등 내외빈 및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육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는 태권도 정신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태권도인들이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축제가 태권도 중심지 춘천의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 태권도인들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위치한 춘천이 태권도의 메카이자 스포츠 도시로의 역할을 크게 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축제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고 저 역시 과거 태권도를 익히며 용기와 인내를 배웠듯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도 이같은 선물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환영식에 이어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과 마술사 최현우의 마술 콘서트가 진행돼 관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정윤호기자 jyh89@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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