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 이곳이에요?" 57℃의 고열 온천수 힐링 명소

겨울에 더 빛나는 온천 여행
1,300년 역사를 품은 온양온천지구

온양온천 노천탕 모습 /출처:충남여행 홈페이지

찬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하는 겨울, 몸과 마음을 동시에 풀어주는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온양온천지구 만큼 확실한 선택지는 드뭅니다. 충남 아산시에 자리한 온양온천은 국내 기록상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그 역사가 무려 1,300여 년에 이릅니다.

단순히 오래된 온천이 아니라, 실제로 조선시대 여러 임금이 머물며 휴양과 치료를 했던 왕실 온천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임금이 찾았던 온천, 기록으로
남은 역사

온양온천지구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온양온천은 백제와 신라 시대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이용되어 온 온천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을 비롯해 세조, 숙종, 영조, 정조까지 여러 왕들이 온궁을 짓고 머물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수질과 효능이 뛰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온양온천지구를 걷다 보면, 온천 용출을 상서롭게 여겨 세조가 세운 신정비, 사도세자(장헌세자)의 무예 연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영괴대 등 왕실 문화유산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어,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역사 여행의 성격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57℃ 고열 온천, 겨울에
진가를 드러내다

온양온천지구 /출처:충남여행 홈페이지

온양온천의 가장 큰 특징은 수온 약 57℃의 고열 온천수입니다.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 온천으로, 약알칼리성 수질을 띠고 있으며 수량 또한 풍부합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경통, 관절염, 피부 질환, 피로 해소 등에 좋다고 알려져 왔고, 겨울철이면 그 효능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온천지구 일대에는 약 120여 개 이상의 숙박시설과 온천탕이 밀집해 있어, 당일치기 방문부터 1박 이상의 온천 여행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옛 온양행궁 터에서 즐기는 특별한 온천

온양온천지구 /출처:충남여행 홈페이지

온양온천지구를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가 바로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 입니다.

이곳은 과거 온양행궁이 자리했던 터 위에 세워진 호텔로, 단순한 대중탕이 아니라 역사적 공간 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호텔 내부에 위치한 대온천탕은 투숙객은 물론 비투숙객도 이용 가능하며, 노천탕에서는 옛 온양행궁의 흔적과 문화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조선 왕실이 머물던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온천과는 분명한 차별점이 있습니다.

겨울 온천 여행으로 추천하는 이유

온양온천지구 /출처:충남여행 홈페이지

온양온천지구는 화려한 관광 요소보다는, 오래된 역사와 검증된 온천수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겨울처럼 조용한 계절에 더욱 잘 어울립니다. 온천욕 후 온양온천역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며, 오래된 온천 도시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느껴보는 일정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기본 정보

온양온천지구 온천족욕체험장 /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온양온천지구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 일대
문의: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 041-540-2517
이용시간: 온천 시설별 상이
휴일: 온천 시설별 상이
주차: 가능
입장료: 온천 시설별 상이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

온양관광호텔 /출처:충남여행 홈페이지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대로 1459, 온양관광호텔
영업시간: 06:00 ~ 21:00
입장 마감: 20:00
휴무: 매주 화요일
주차: 호텔 주차장 이용 (3시간 무료 등록)
이용요금: 대인 11,000원, 소인 8,000원
경로우대 9,000원
※ 투숙객·비투숙객 모두 이용 가능 / 호텔 지하 1층 매표소 이용

온양온천지구는 최신 시설보다 시간이 증명한 가치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겨울의 한가운데에서, 몸을 녹이며 역사까지 함께 만날 수 있는 여행지. 조용하고 깊이 있는 겨울 온천 여행을 원하신다면, 온양온천은 여전히 가장 정직한 선택지입니다.

사진출처:철원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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