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애순이들의 의리…아이유·아역 김태연, 경호원 결혼식서 '심쿵' 재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아역배우 김태연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훈훈한 재회를 마쳤다.
아역배우 김태연의 모친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식장에서 만난 아이유와 김태연의 사진을 공개했다. 모친은 글을 통해 “우리 태연 양의 세상 최애, 아이유 언니 만남. 결혼식 갔다가 언니 바로 옆에서 우리 딸내미 소원 성취”라며 벅찬 소회를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시작됐다. 김태연은 극 중 주인공 애순(아이유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작품이 끝난 이후에도 아이유는 어린이날 선물을 직접 챙기는 등 김태연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회는 아이유의 안전을 오랜 기간 책임져온 경호업체 관계자의 결혼식장에서 이루어졌다. 아이유는 경호원과의 오랜 의리를 지키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자신의 대표곡인 '블루밍(Blueming)'을 축가로 열창해 신랑과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현장에서의 따뜻한 미담도 함께 전해졌다. 김태연의 모친은 “태연이의 별거 아닌 작은 선물에 아이 마음까지 신경 써 주면서 마지막까지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는 아이유 님, 착한 사람 진짜 최고”라며 아이유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이어 “태연이도 저도 여러 번 심쿵했다”며 “지은 님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도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고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순이와 어린 애순이'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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