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C버전, 가장 싸게 구하자

2022년 11월 콘솔로 출시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작년 11월 전세계 1,5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다시한번 초 히트 시리즈의 위용을 과시했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하드코어한 액션과 엄청난 스케일의 연출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신화 속 신들을 척살하는 파격적인 이야기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그 갓 오브 워의 북유럽 최후의 이야기가 PC 플랫폼으로 옷을 갈아입고 출시되었다.

PC는 더 압도적이다

사실 2년전 출시된 게임이기 때문에 콘솔 유저들에게는 다소 매력이 떨어진다 느낄 수도 있다. 워낙 명성이 높은 시리즈이기 때문에 이미 콘솔로 즐긴 유저가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PC버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PS라는 머신의 한계로 인해 제한될 수밖에 없었던 퍼포먼스가 봉인해제 되었고 그로 인해 더 압도적인 액션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프레임 제한 해제, 업스케일링 등 PC버전은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따라서 만약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플레이 해보지 못한 유저라면 필수구입 타이틀이고, 콘솔로 경험을 한 유저라면 더 좋은 퍼포먼스로 명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대부분의 PC버전 게임이 그렇듯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역시 프레임 제한을 풀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시네마틱 노 컷 카메라를 활용해 전투와 시네마틱 이벤트 연출이 마치 영화 속 원 테이크 액션신처럼 끊김 없이 교차하며 액션의 맛을 극대화시켰다. 따라서 프레임 제한의 해제는 더 유려하고 몰입감 높은 액션을 경험하게 한다.

슈퍼 울트라와이드 비율 지원으로 아름다운 아홉세계를 더 넓게 볼 수 있다

업스케일링 기술 완벽 지원은 더 높은 수준의 그래픽 설정과 해상도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 업스케일링은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 이미지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엔디비아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새롭게 맞춘 안경을 처음 썼을 때 세상이 순식간에 선명하게 보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NVIDIA RTX Deep Learning Super Sampling(DLSS), AMD FidelityFX Super Resolution(FSR), Intel XeSS(Xe Super Sampling)를 완벽하게 지원해 북유럽 신화 속 신비롭고 아름다운 아홉 영역이 더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슈퍼 울트라와이드 비율 지원은 더 넓게 아름다운 북유럽 신화 속 세계를 볼 수 있으며, 호평을 받았던 로그라이트 DLC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가 포함되어 있어 본편 플레이 후에도 재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다.

PC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게 만드는 명작 게임

어린시절 PC업그레이드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게임이었다. 대작 게임이 출시되면 그 게임을 하기 위해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최근에는 모바일, 콘솔 플랫폼으로 주로 게임을 하다 보니 게임 때문에 PC를 업그레이드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지만 이번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플레이하면서 PC 업그레이드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솟아올랐다. 그만큼 게임의 극한 퍼포먼스를 끌어내 플레이 할 때 얼마나 큰 만족감을 얻게 될지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워낙 최적화가 잘 되어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고사양 PC가 아니라 해도 큰 품질 저하 없이 원활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정신없이 이어지는 전투와 연출 신 그리고 아홉 세계의 장관을 보고 있자면 더 나은 퀄리티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업그레이드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머리 속을 맴돌게 된다.

크레토스의 마지막 여정?

어쩌면 크레토스의 여정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 그 막을 내릴 지도 모른다. 크레토스의 험난한 서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완벽하게 완결되었기 때문에 다음 작품에 크레토스가 등장한다는 보장이 없다.

전편의 스토리를 다시 볼 수 있지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제대로 즐기길 원한다면 전편을 플레이 해볼 것을 권한다

물론 크레토스가 갓 오브 워 시리즈 전체를 상징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그의 카리스마를 대체할 새로운 주인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마치 영화 로건 속 울버린처럼 북유럽 여정 내내 거친 숨을 몰아쉬던 크레토스의 모습을 비추어 보았을 때 다음 시리즈를 이어갈 기력(?)이 남지 않아 보이며, 이제는 완결된 크레토스 서사를 또 다시 꺼내드는 것 역시 식상한 이야기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이번편에서 늑대는 매우 중요한 존재다

따라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상징 크레토스는 이번 시리즈를 끝으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전체적으로 마지막을 준비하는 어둡고 억눌린 분위기로 진행된다. 그리스가 활활 타오르는 활화산 같이 폭발적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배경처럼 춥고 메마른 동토를 쓸쓸하게 헤쳐 나가는 노장의 피곤하고 축 처진 뒷모습을 보는 듯하다.

프레이야
토르 등 크레토스는 그리스에 이어 북유럽 신들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크레토스(좌), 토르(가운데), 오딘(우) 3자회담은 결렬되며 신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늙은 크레토스가 더 침착해지고 지혜로워졌듯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역시 그리스 시절의 파괴력은 줄었지만 서사가 더 탄탄하고 촘촘해졌다. 특히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들과의 관계에서 서툴지만 진심을 보이는 크레토스의 모습은 찡한 울림을 준다.

북유럽 최고 신 토르의 공포스럽기까지 한 등장신

북유럽 신들과의 처절한 전투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로 막을 내린다. 이후 크레토스의 여정이 어떻게 이어질지, 늙어가는 아버지와 아들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크레토스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지도 모를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한 서사의 마감이라는 의미에서 그리고 어쩌면 크레토스를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플레이 해봐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기왕이면 좋은 PC로 명작의 모든 것을 오롯이 즐겨 보시 길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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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가격은 일반판 62,800원, 디럭스 에디션 73,800원이다. 10만원에 육박하는 최근 게임 가격에 미루어 봤을 때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싸게 살 수 있다면 싸게 사는 것이 현명한 구매활동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디럭스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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