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 후 9번 방문·강릉의 외손 강조’ 강원 애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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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현장에선 강원도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이 재확인 돼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강원 방문은 지난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사단을 방문, 사단 장병들을 격려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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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한달여만 다시 찾아
강문해변서 시민 깜짝 만남도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현장에선 강원도를 향한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애정이 재확인 돼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의 이번 강원 방문은 지난 9월 추석 연휴 기간에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사단을 방문, 사단 장병들을 격려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이뤄졌다.이날 윤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입장하자 강원협의회 등 전국 8000여 명의 회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입장한 뒤 김상훈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과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과 악수를 나누고 자리에 앉을 때까지 회원을 비롯한 내빈들은 계속 박수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시작하면서 강릉을 “어린시절 방학을 보낸 외가”, “따뜻한 강릉”이라고 표현하며 ‘강원(강릉)의 외손’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날 9분 30초 간 진행된 윤 대통령의 현장 축사에는 연설 도중 13차례나 박수가 쏟아졌다. ‘윤석열’을 연호하는 환호성이 계속되자 윤 대통령은 첫 연호에는 가볍게 손인사를, 축사 끝에 나온 연호에는 무대에서 내려가며 ‘파이팅’ 자세를 취하면서 화답했따.
김 지사도 강원도를 향한 윤 대통령의 관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35년 역사상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전국회원대회가 개최된 점에 감사드린다. 또, ‘강원도의 외손’ 윤석열 대통령께서 참석해주셨다”고 소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다 기억합니다만, 윤 대통령께선 당선인 시절부터 오늘까지 총 9번 강원도를 찾아주셨다”며 “작년 대구에 이어 2년 연속 (대회에) 참석하셨는데, 역대 대통령 중에 처음이라고 한다. 강원도도 사랑하시지만, 대통령께선 바르게살기운동 행사니까 오신것 아니겠느냐”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었던 2022년 3월 동해 산불현장과 같은해 5월엔 춘천·원주를 찾았다. 취임 후 첫 강원 방문지로는 2022년 10월 속초에서 열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이었고, 지난해 6월 춘천 강원대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이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2024년 1월 강릉) △제19회 찾아가는 민생토론회(〃3월 춘천) △제22회 찾아가는 민생토론회 및 늘봄학교 운영 상황 점검(〃3월 원주) △육군 15사단 위문(〃9월 화천)을 위해 도를 찾았다. 올해에만 5번째 강원도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행사 이후 김 지사 등과 강문해변을 찾아 시민들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강릉은 어릴 적 외가를 방문할 때마다 바닷가에 들러 헤엄치며 뛰어놀던 곳”이라며 시민들과 셀카를 찍으며 인사를 나눴다. 행사에 앞서 가진 오찬에선 도내 산업단지 현황,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등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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