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ETF 순자산 88% 급증…레버리지 수익률 60% 돌파

김동섭 2026. 1. 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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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김동섭 기자]코스닥 지수 강세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 투자자 자금이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자산 규모(AUM)는 2025년 말 4조1000억원에서 전날 기준 7조7236억원으로 한 달 새88.4% 가까이급증했다. 코스닥 선물레버리지 ETF 상품 순자산 총액도 같은 기간 805억원 불어나며 73.1% 증가했다.

특히 이날 기준 KODEX 코스닥 150은 일주일 새 순유입액만 1조1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순유입 1위를 차지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도 같은 기간 4152억원이 유입됐다.

수익률 상위권도 코스닥이 휩쓸었다. 이날 기준 일주일 수익률 상위 5개 ETF가 모두 코스닥 관련 상품으로 채워졌다. HANARO 코스닥 150선물 레버리지가 70.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KIWOOM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69.99%),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69.98%), RISE 코스닥150선물레버리지(69.49%),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68.82%) 순이었다.

정부의 ‘코스닥 3000’ 공약이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코스닥 150 지수는 1월 들어서만 30% 이상 상승하며 에코프로, 알테오젠 등 바이오·2차전지 대형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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