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의 5000피 시대 오나”…코스피 5년만에 ‘깜짝’ 24조 돌파한 ‘이것’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6. 1. 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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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거래대금 급증…외국인 대거 매수
이달 거래대금, 전월대비 67% 늘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열린 2026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개장신호를 알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재 상장회사협의회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사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김상훈 국민의힘 밸류업특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동훈 코스닥협회장, 황창순, 코넥스협회장. [뉴스1]
올해 들어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하면서 일평균 거래대금도 5년만에 24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4조105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월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26조4778억원) 이후 5년 만이다. 지난달(14조4170억원) 대비로는 9조6880억원(67%) 급증했다.

최근 코스피가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호실적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코스피는 7거래일째 올랐는데 이 기간 상승률은 9.7%에 달한다.

이날에는 한때 4652.54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달 들어 1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38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같은 기간 35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추세적으로는 코스피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를 경계했다.

오는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데 이어, 미 연방대법원이 빠르면 14일 상호관세 판결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38.47포인트(0.84%) 상승한 4624.79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1]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상향 중인 가운데 코스피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레벨업된 만큼 추가 상승 기대감이 높다”며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 1분기께 5000선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국내 증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지난해 주식결제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은 60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483조4000억원)보다 24.4% 급증한 것이다.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5000억원 수준이다.

거래 유형별로는 거래소 장내시장에서 증권사간 주식과 대금을 결제하는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26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2.2% 증가했다. 기관투자자와의 거래에서 발생한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335조7000억원으로 26.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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