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꼭지를 따서 보관하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고추 '진짜 꿀팁'

고추는 사 와서 비닐째 냉장고에 넣어 두면 일주일도 못 가 무릅니다. 꼭지 주변이 먼저 물러지고, 거기서 곰팡이가 번집니다. 그런데 무르는 시작점이 바로 그 꼭지입니다.

꼭지에 수분과 균이 몰려 있습니다

고추 꼭지는 밭에서 잘린 자리라 균이 가장 먼저 자리를 잡습니다. 그 자리에 수분까지 모이면 거기부터 물러집니다. 꼭지를 떼어 내고 보관하면 그 시작점이 사라집니다. 떼어 낼 때 고추 살이 찢어지지 않게 비틀어서 뽑습니다.

씻지 말고 마른 상태로 넣습니다

미리 씻어서 넣으면 고추 표면에 남은 물기 때문에 더 빨리 무릅니다. 흙이 묻었어도 그대로 두고, 쓸 때만 씻는 게 맞습니다. 이미 젖었다면 키친타월로 완전히 닦고 넣습니다.

키친타월을 깔고 세워서 넣습니다

통 바닥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고 고추를 세워서 넣습니다. 눕히면 닿은 면에 물이 맺히는데, 세워 두면 그게 줄어듭니다. 종이가 축축해지면 갈아 줍니다. 이렇게 두면 삼 주도 갑니다.

정리하면 꼭지 떼기, 씻지 않고 넣기, 키친타월 깔고 세워 두기. 세 가지만 지켜도 한 봉지를 끝까지 씁니다. 특히 첫 번째가 핵심입니다. 꼭지째 두는 습관이 고추를 가장 빨리 무르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