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닥터 섬보이'로 인생캐 경신할까…신예은과 완성할 '섬남섬녀' 로맨스

이유민 기자 2026. 4.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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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닥터 섬보이'가 웃음과 설렘, 치유를 담은 새로운 메디컬 휴먼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28일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측은 이재욱, 신예은,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가 함께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6월 1일 월요일 공개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연출 이명우, 극본 김지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더스튜디오엠, 원작 카카오페이지 '존버닥터' 작가 김태풍)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 편동도에 입도한 공중보건의사 도지의(이재욱)와 비밀 많은 간호사 육하리(신예은)가 만나며 벌어지는 메디컬 휴먼 로맨스다.

작품은 외딴섬에서 만난 '섬남섬녀'가 정 많고 사연 많은 섬마을 주민들과 부딪히며 사람을 구하고, 사랑을 배우고, 스스로도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낯선 섬이라는 공간 위에 의료, 청춘, 로맨스, 휴먼 드라마를 녹여 따뜻한 웃음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닥터 섬보이'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웹툰 '존버닥터'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소년시대', '열혈사제' 등을 통해 위트 있고 재기 발랄한 연출을 보여준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모은다. 섬세한 필력의 김지수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재욱과 신예은을 비롯해 홍민기, 이수경, 김윤우 등 개성 강한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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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이재욱은 모두가 꺼리는 편동도로 발령받은 불운의 공중보건의사 도지의로 변신했다. 도지의는 바다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섬을 피하려 했지만, 뜻하지 않게 '섬보이'가 되는 인물이다. 벗어날 수도, 쉽게 적응할 수도 없을 것 같던 섬에서 육하리를 만나며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이재욱은 경계심으로 둘러싸인 도지의의 고립된 내면부터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낯선 섬에 던져진 인물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안정적인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신예은은 대학병원 출신 간호사 육하리 역을 맡았다. 육하리는 상냥한 오지랖을 지닌 인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하지만 밝고 솔직해 보이는 모습 뒤에는 남모를 비밀이 숨어 있다. 편동도로 돌아온 그는 어딘가 위태로운 도지의와 얽히며 자신의 인생을 뒤흔드는 딜레마와 마주하게 된다.

신예은은 육하리 특유의 순수하고 솔직한 매력은 물론, 내면에 감춰진 복잡한 감정까지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이재욱과 신예은은 외딴섬에서 만난 도지의와 육하리의 관계를 유쾌한 티키타카로 완성하며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편동보건지소를 채울 인물들의 개성도 뚜렷하다. 홍민기는 엘리트 공중보건의사 현치연으로 분한다. 현치연은 과묵하고 냉정해 인간미라고는 없어 보이는 인물이지만, 육하리 앞에서는 감정이 조금씩 새어 나온다. 홍민기는 차분하면서도 미묘하게 흔들리는 현치연의 결을 살리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KT스튜디오지니

이수경은 편동도 토박이 간호사 엄정선 역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엄정선은 겉으로는 당당하고 쿨해 보이지만, 사실 도시를 향한 질투와 동경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예상치 못한 사건을 겪으며 흔들리게 되는 엄정선의 변화가 극에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김윤우는 철부지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용주천으로 활약한다. 용주천은 천진난만한 성격 덕분에 자타공인 '편동도 아이돌'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러나 해맑기만 하던 그의 인생에도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온다. 김윤우는 미워할 수 없는 용주천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생기를 더했다.

제작진은 작품에 대해 "고립된 섬에서 만난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진짜 의료인이자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춘 배우들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이 어우러진 케미스트리로 유쾌하고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 드라마의 긴장감에 섬마을 특유의 정서, 청춘 로맨스의 설렘을 더한 '닥터 섬보이'가 어떤 따뜻한 처방전을 건넬지 관심이 모인다.

ENA 새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오는 6월 1일 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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