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을 돌며 상습적으로 차량 털이를 일삼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20대 남성 A 씨는 지난 7월 14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와 병원 등을 돌며 문이 열려 있는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 등 930여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예상 지역에서 이틀 동안 잠복 수사를 벌인 끝에 A 씨를 체포했으며, 특별한 직업이 없던 A 씨는 생활비에 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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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복 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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