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작전' 공개 전 모아보는 한국 영화 카체이싱 BEST 5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알 수 있듯 할리우드에서 카체이싱 액션은 엄연히 액션 영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도 액션 영화에서 카체이스를 다루는 것은 물론 카체이싱을 주제로 하는 액션 영화들도 제작 되고 있는 상황. 새로운 한국형 카체이싱 영화 [서울대작전] 또한 8월 26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작전
- 감독
- 문현성
- 출연
-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문소리, 김성균, 오정세, 정웅인, 송민호
- 평점
- 7.6
[서울대작전]을 보기 앞서 한국 영화엔 어떤 카체이싱 장면들이 있었는지 대표작 5개를 통해 알아보자.
베테랑 - 명동 8차선 카체이싱
황정민의 추격을 피해 명동대로를 가로지르며 도주하는 유아인. 할리우드 영화의 뻥 뚫린 고속도로가 아닌 저녁시간 꽉 막힌 명동대로를 배경으로 추격전이 펼쳐진다.
정체에 갇혀 잡힐 위기에 처하자 차도 시설도 다 때려 부수며 도주하는 유아인과 이를 쫓는 황정민의 액션을 위해 실제 명동대로를 전면 통제하고 80여대의 차량을 동원해 촬영했다고 한다.
아수라 - 우중 추격 액션
눈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 실제라면 그냥 운전만 하기도 겁나는데, 정우성은 황정민의 부하들을 따라잡기 위해 빗 속을 뚫고 질주를 벌인다.
차와 차가 부딛히며 튀는 불꽃과 쏟아지는 비, 정우성의 광기어린 연기가 어우러져 한국 영화에 길이 남을 장면이 만들어졌다.
아수라
- 감독
- 김성수
- 출연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박유밀, 김원해, 김종수, 김해곤, 윤지혜, 오연아, 최병모, 유정호, 박혁민, 현봉식, 황병국, 정미남, 윤대열, 조준, 정형석, 염동헌, 정동규, 박효근, 최원경, 조지영, 최성원, 금광산, 김현빈, 김수진, 이재환, 이태형, 아누팜 트리파티, 이가경
- 평점
- 6.8
반도 - 압도적 스케일로 승부
[부산행]의 후속작 [반도]에선 생존자끼리의 대결과 좀비와의 추격전, 마지막 인천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치 [매드맥스]를 연상케하는 큰 스케일의 카체이싱 장면이 펼쳐진다.
극 중 운전을 담당한 배우 '이레'는 실제론 미성년자라 직접 운전은 하지 못하고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했다고 한다.
반도
- 감독
- 연상호
- 출연
-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현직, 김규백, 황연희, 장소연, 문우진, 차시원, 박종범, 김태준, 이승진, 안현빈, 고동형, 김우현, 오진호, 박성현, 윤영균, 오문강, 유동균, 김민송, 배성민, 김한솔, 조이 알브라이트, 김만호, 김철윤, 한성수, 김단비, 소윤호, 박세준, 이세랑
- 평점
- 5.3
뺑반 - 조정석 류준열의 목숨건 레이싱
F1레이서 출신의 사업가 조정석과 이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의 대결을 다룬 영화. 공효진이 조정석을 쫓는 열혈 경찰로 나오며 류준열이 엄청난 운전 실력을 감추고 있는 인물로 등장한다.
조정석의 보기 드문 악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뺑반] 영화 말미 조정석과 류준열은 그야말로 목숨을 건 레이싱 대결을 펼치는데, 90% 정도의 장면을 두 배우가 직접 촬영했다고.
특송 - 교통사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이뤄낸 액션
박소담의 첫 단독 주연작 특송은 특별 화물을 운송하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사건에 얽히며 쫓고 쫓기는 추격을 메인으로 하는 액션 영화.
박소담은 어린시절 교통사고로 운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액션에 대한 열망으로 이를 이겨내고 드리프트까지 직접 하며 액션에 매진했다고 한다.
특송
- 감독
- 박대민
- 출연
-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허동원, 오륭, 조희봉, 백도겸, 권혁범, 김예은, 윤대열, 신수오, 유이준
- 평점
- 6.9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영화에서 카체이싱 장면을 삽입하고 있는데, 여러분만의 베스트 카체이싱 영화는 무엇이 있을지 되새겨 보며 [서울대작전]을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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