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 보궐선거, 압도적 지지를” 부산 온 한동훈…야권 단일화 신경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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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약 2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첫 행보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연일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한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해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편 민주당과 혁신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7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두고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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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찾아 공공병원 추진 논의
10·16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약 2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힘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첫 행보에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를 두고 연일 날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한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구에서 열린 윤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방문해 직접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서범수 사무총장, 김민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조경태(사하을) 김도읍(강서) 김희정(연제) 박수영(남) 김미애(해운대을) 백종헌(금정) 곽규택(서동) 김대식(사상) 정연욱(수영) 박성훈(북을) 조승환(중영도) 정성국(부산진갑) 서지영(동래) 의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당원과 지역 주민 1500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저희가 금정의 현재와 미래를 밝게 이끌어 보겠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보증한다”며 “금정의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부산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연 것과 관련해 “얼마 전 민주당이 금정에 와서 부산 금융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 이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은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아닌가.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의 금융을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산업은행을 반드시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표는 2017년 폐원한 침례병원을 찾아 공공병원 추진 등의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침례병원을 다시 살리겠다. 윤 후보를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김미애 의원 등이 추진력을 갖고,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과 혁신당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27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두고 날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을 향해 “류제성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지만, 조국혁신당이 이를 일축하며 “우선 후보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으라”고 요구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곳에서 단일화하지 않고는 여당 후보를 꺾기 어렵다는 데 공감하지만, 단일화 방식을 두고 감정싸움이 이어지는 것이다. 투표용지 인쇄일인 다음 달 7일 전까지 단일화 논의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김경지 후보, 조국혁신당은 류제성 후보가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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