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구독 서비스 인기 속 소비자 피해 증가…"정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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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와 비데 등 소형 가전을 넘어 냉장고·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까지 구독(렌탈)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피해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가전 구독 서비스 사업자 4곳을 조사한 결과, 월 이용료만 강조할 뿐 총 비용이나 소비자판매가격 등 핵심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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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탈(CG) [연합뉴스TV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wsy/20260408120128953vpql.jpg)
정수기와 비데 등 소형 가전을 넘어 냉장고·세탁기 같은 대형 가전까지 구독(렌탈)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관련 소비자 피해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가전 구독 서비스 사업자 4곳을 조사한 결과, 월 이용료만 강조할 뿐 총 비용이나 소비자판매가격 등 핵심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3년 6개월 동안 접수된 가전 구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62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정수기가 전체의 58%를 차지했으며, 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 관련 피해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피해 유형은 중도 해지 위약금 등 계약 관련 불만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수리 불가 등 품질·AS 문제도 뒤를 이었습니다.
또 일부 사업자는 제품별 총 구독 비용과 소비자판매가격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거나, 위약금을 최대 30%까지 차등 부과하는 등 기준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리 부품이 없을 경우의 조치 역시 일부 업체는 구체적인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들에게 총 비용과 판매가격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수리 불가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계약 전 총 비용과 위약금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중하게 계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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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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