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배우가 14세 촉법소년으로… '참교육' 장요훈의 역대급 동안 연기 화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공개 직후 국내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촉법소년 범죄자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화제의 주인공은 6화 에피소드에서 중학생 민지웅 역을 맡은 배우 장요훈(개명 전 혹은 오인 인지된 장요한)이다.

7일과 8일 배우 장요훈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예전 학교를 11학번으로 입학했었는데 11년생 역할을 하게 되었다"라며 "살면서 해볼 비행을 몰아서 해본 것 같다.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과 함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5일 10화 전편이 베일을 벗었다. 장요훈이 연기한 민지웅은 '촉법소년'이라는 법적 테두리를 무기로 차량 탈취, 무면허 운전, 마약 유통 등 수위 높은 강력 범죄를 거침없이 저지르는 악랄한 중학생 무리의 중심 인물이다.

시청자들을 가장 놀라게 한 점은 그의 실제 나이다. 1993년 2월생인 장요훈은 올해 만 33세로, 대학 11학번 학번이다. 극 중 그가 연기한 캐릭터는 2011년생인 14세 중학생이다. 실제 나이와 맡은 배역의 나이 차이가 무려 19세에 달하는 셈이다. 촬영 당시 30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의 변치 않는 소년미와 앳된 외모에 네티즌들은 충격에 가까운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 작품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당연히 진짜 10대 아역 배우인 줄 알았다", "30대 나이에 촉법소년 연기가 이토록 위질감 없을 수가 있느냐", "역대급 동안 배우의 발견"이라며 그의 연기력과 외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참교육'은 현실적인 교육계 이슈와 교권 침해 현장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30대의 나이로 14세 범죄 소년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신스틸러로 우뚝 선 장요훈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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