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otux Grey Studio 유튜브 캡처캠핑족들이 원하던 기아 PV7 캠퍼밴이 등장했다.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가 공개한 캠핑카 전용 특장 모델이 최근 공개되면서 16일 업계의 반응이 뜨겁다.
PV7은 제원 자체가 PV5 보다 훨씬 크게 나왔다는 점이 전용 캠핑카로 주목받는 첫째 이유다. 적재함 공간이 PV5 보다 세로 길이에서 무려 65cm 가량 길어지고 전폭도 넓어져 플랫한 공간이 여유롭게 제공된다.
배터리도 대용량으로 출시된다는 점도 캠핑카에 유리하다. 별도의 외부 전기 사용 없이도 일주일은 넉넉하게 자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하룻밤 에어컨을 켜고 취침했을때 통상 3~5kw 가량 전기 소모량이 필요하다고 봤을때 열흘까지도 전기사용이 가능한 용량이다.
영상에서 공개된 PV7 디자인은 외형상 2주식 루프탑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루프텐트를 수동으로 올리고 중간에 패널을 끼워 넣을 경우 하단에서 2인, 상단에서 2인이 취침할 수 있는 4인용 캠핑카다. 차량의 사이드에 설치한 별도의 어닝도 보인다.
실내는 나무 구조로 간단한 가구가 배치된 모습이다. 부엌 가구는 없고 침상과 벽체 가구 정도로 깔끔하게 꾸몄다.

사진=Lotux Grey Studio 유튜브 캡처

사진=Lotux Grey Studio 유튜브 캡처

사진=Lotux Grey Studio 유튜브 캡처출시 시기는 내년이 될 전망이다. 기본적으로 PV7 출시가 내년 하반기로 잡혀있기 때문에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PV5도 라이트캠퍼가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이면 두 대의 전기 캠핑카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PV7은 기본적으로 차박 캠핑카 구조변경에 유리한 구조다. 차체는 롱 모델 기준 전장 5350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 축거 3500mm다. 여기에 71.5kWh와 96.2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하고, 최대 3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80%까지 20분대 중반에 충전이 가능하다.
기아는 PV7 캠퍼밴과 같은 23종의 파생 및 컨버전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윤여찬 기자 yoonyc@gpkorea.com, 사진=Lotux Grey Studio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