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천재’ 하야시다, 2년만에 혼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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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출신이자 한국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1호 외국인 선수 하야시다 리코(27·순창군청)가 2년 만에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혼합복식 정상을 탈환했다.
하야시다는 7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4회 동아일보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김한솔(33)과 조를 이뤄 진인대(35·순창군청)-김민주(25·대구IM뱅크) 조를 20분 만에 4-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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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다는 7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4회 동아일보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의 김한솔(33)과 조를 이뤄 진인대(35·순창군청)-김민주(25·대구IM뱅크) 조를 20분 만에 4-1로 꺾었다. 하야시다가 동아일보기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일본에서 ‘라켓 천재’로 불렸던 하야시다는 2022년 은퇴 후 한국으로 어학연수를 왔다가 순창군청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2024년 코트로 복귀했다. 하야시다는 그해 동아일보기에 참가해 3관왕(혼합복식, 여자복식, 여자단식)에 올랐다. 당시 한국 실업팀 소속으로 일본 선수가 동아일보기에서 우승한 것은 하야시다가 처음이었다.
지난해 이 대회 혼합복식에서 3위를 했던 하야시다는 “동아일보기 대회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혼합복식에서 유독 3위를 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 대회 4강에 올랐을 때 ‘무조건 1등을 하자’란 생각으로 임했다”며 “올해 첫 대회였던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기 대회에서 결과가 좋지 않아 동아일보기 대회에선 반드시 우승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아 기쁘다”고 말했다. 하야시다는 8일 시작하는 여자단식에서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
하야시다는 앞서 열린 여자복식에서는 8강전에서 만난 일본 실업팀 와타큐의 미야마에 기호(20)-하라구치 미사키(26) 조에 2-4로 패했다. 하야시다는 “지난해에도 같은 선수들에게 패해 올해는 이기고 싶었는데 또다시 패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복식에서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한 탓에 졌다고 생각한다. 남은 단식에서는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반드시 왕좌를 탈환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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