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뭐 같지만" 샤키라, 피케 불륜 의혹→결별 후폭풍 고백..."세상 무너져도 아침은 차려야"

황보동혁 기자 2026. 6. 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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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가 전 연인 제라르 피케와의 결별 이후 겪은 상처를 다시 한번 털어놨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3일(한국시간) "샤키라가 전 연인 제라르 피케의 불륜 의혹 이후 겪은 이별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샤키라는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늘 내가 인생이 증명해준 것보다 더 연약하고 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은 참 뭐 같지만 그래도 살아볼 가치가 있다. 친구들이 곁에 있어주기 때문"이라며 당시 자신을 지탱해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샤키라와 피케는 한때 세계적인 스타 커플로 큰 관심을 받았다. 샤키라는 2011년 10살 연하의 피케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샤키라는 이미 글로벌 팝스타로 막대한 인지도와 영향력을 자랑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2022년 파국을 맞았다. 피케가 12살 연하 여성 클라라 치아 마르티와 외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결국 샤키라와 피케는 11년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충격은 컸다. 샤키라는 이후 자신의 감정을 음악으로 쏟아냈다. 대표적인 곡이 2023년 발표한 디스곡 'Shakira: Bzrp Music Sessions, Vol. 53'이다. 해당 곡은 피케의 불륜 의혹을 겨냥한 듯한 가사로 큰 화제를 모았고, 샤키라에게 10년 만의 빌보드 핫 100 톱10 진입이라는 성과까지 안겼다.

샤키라는 이 곡에 대해 "그건 순수한 카타르시스였다. 내가 겪고 있던 일을 정말 써야만 했고, 어떤 검열도 없이 표현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곡을 두고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더 저렴할 뿐"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밀란과 사샤가 있다. 샤키라는 결별 이후에도 두 아들을 위해 무너지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상이 무너질 때도 일어나서 청구서를 내야 하고 아침 식사를 준비해야 하며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줘야 한다.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성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연애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샤키라는 과거 NBA선수 지미 버틀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뮬러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등과 연결된 바 있지만 현재는 두 아들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그저 아이들을 키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그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 아이들이 더 크면 그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 hellocanadamag,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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