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김민재는 GOAT" 김민재 SNS에 '28골 28도움' 특급 공격수 댓글...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조합

장하준 기자 2024. 10. 17. 1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랜만에 보니 더욱 반가운 조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에 3-2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김민재는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준수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2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 역시 수비 에이스로 활약했고, 나폴리는 2022-23시즌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나폴리 시절을 함께한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 ⓒ팀토크
▲ 김민재 SNS에 댓글을 남긴 크바라츠헬리아 ⓒSNS 캡처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랜만에 보니 더욱 반가운 조합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에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3차 예선 3연승을 달리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한국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을 ‘주장’ 손흥민 없이 치렀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있었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고, 결국 이번 2연전에 결장했다.

자연스레 한국은 새로운 주장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김민재에게 임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리고 김민재는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준수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2연승을 이끌었다.

▲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이 게시물에 반응했다. 그는 “Captain(주장)"이라는 댓글과 함께 염소 이모티콘을 작성했다. 염소는 영어로 ‘GOAT'이며’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GOAT'와 철자가 같다. 즉,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에게 ‘GOAT'라는 극찬을 한 것이다.
▲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이 게시물에 반응했다. 그는 “Captain(주장)"이라는 댓글과 함께 염소 이모티콘을 작성했다. 염소는 영어로 ‘GOAT'이며’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GOAT'와 철자가 같다. 즉,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에게 ‘GOAT'라는 극찬을 한 것이다.

김민재 역시 성공적인 2연전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라크전이 끝난 후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주장 완장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팬들에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함께 작성했다.

이어 이 게시물에는 함께 A매치를 소화한 정승현, 이승우 등이 응원 댓글을 달았다. 이것이 다가 아니었다.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역시 이 게시물에 반응했다. 그는 “Captain(주장)"이라는 댓글과 함께 염소 이모티콘을 작성했다. 염소는 영어로 ‘GOAT'이며’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는’GOAT'와 철자가 같다. 즉, 크바라츠헬리아는 김민재에게 ‘GOAT'라는 극찬을 한 것이다.

조지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단했다. 당시 그는 김민재와 비슷한 시기에 입단하며 김민재의 입단 동기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입단과 동시에 나폴리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김민재 역시 수비 에이스로 활약했고, 나폴리는 2022-23시즌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작년 여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이제 두 선수는 같은 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반면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까지도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28골 28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두 사람은 나폴리 우승 직후 외적인 교감이 없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가 칭찬 댓글을 달며 김민재와 사이가 여전히 좋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축구 팬들 입장에선 반가운 조합이다.

▲ 자연스레 한국은 새로운 주장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김민재에게 임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리고 김민재는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준수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2연승을 이끌었다.
▲ 자연스레 한국은 새로운 주장을 찾아야 했고, 그 결과 김민재에게 임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그리고 김민재는 요르단전과 이라크전에서 준수한 리더십을 선보이며 2연승을 이끌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