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30년 만의 귀환

부산의 서쪽 끝자락, 사하구 다대동에는 오랜 시간 침식으로 사라졌던 백사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대포 해수욕장 동측 해변입니다.
이곳은 12년에 걸친 연안 정비 사업을 통해 드디어 폭 50m, 길이 500m의 부드러운 모래사장으로 복원되었고, 2025년 7월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순한 해수욕장이 아니라 예술과 여가,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왜 다대포일까? 도심 속 자연 해변의 매력


다대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넓은 백사장으로 유명합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이나 물놀이를 즐기려는 서퍼들에게도 안성맞춤이죠. 서측의 웅장함과 대비되는 동측 해변은 아기자기한 동선과 넓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SNS 감성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다와 가까운 상권, 깔끔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다시 열린 바다 위에서
열리는 축제의 향연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29회 부산바다축제’가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펼쳐집니다. “노을이 뜨면 시작되는 도시, 낙조시티 다대포”라는 슬로건 아래 밤까지 이어지는 문화공연과 야경이 준비되어 있어요.
다대불꽃쇼 (8월 1일 20:10): 해 질 녘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의 향연
다대포차: 약 2,000석 규모의 해변 포장마차,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하는 열린 무대
선셋 비치클럽 (8월 2~3일): 입장권이 필요한 힐링존, 감성 DJ와 일몰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해변 사운드 축제
또 하나의 문화축제,
다대포 선셋 영화제

이어 8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가 열립니다. 바다 위에 뜬 스크린,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성 영화는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상영작: 애자, 박수건달, 쎄시봉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GV, 레드카펫, 시상식: 부산 청년 영화인들의 데뷔 무대
특별초청: 부산 출신 배우 김인권, 최다니엘, 조복래 등 참여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가족 단위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분
바다 위의 낙조와 불꽃, 영화 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기고 싶은 분
도심 속 이색적인 여름휴가지를 찾는 분
기본정보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130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문의: 051-220-4062 (사하구청 관광과)
운영시간: 상시 개방 (축제 기간 중 일부 야간 운영)
입장료: 무료
주차: 공영주차장 및 인근 임시주차장 운영
무장애 편의시설: 유모차·휠체어 접근 가능한 경사 진입로와 화장실 완비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하차 도보 5분

올여름, 부산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단연 다대포입니다. 복원된 바다에서 예술, 불꽃, 음악이 어우러지는 낙조시티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