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해리스-트럼프 초박빙… 적극투표층서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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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 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2%포인트 앞섰다.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 1514명(오차범위 ±3.5%포인트)을 기준으로 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보다 3%포인트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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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공영 방송사 NPR과 PBS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628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 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2%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이내의 소폭 우위다.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 1514명(오차범위 ±3.5%포인트)을 기준으로 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보다 3%포인트 우세했다. 반면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무당파 응답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해리스 부통령의 46%보다 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별과 인종에 따라 적극투표층 내에서도 지지 차이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여성 유권자들은 해리스를 더 많이 지지했으며, 백인은 트럼프, 비(非)백인은 해리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투표 방식별로도 해리스는 우편·부재자 투표에서, 트럼프는 당일 현장 투표에서 우세했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58%가 이번 대선에서 투표자 사기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공화당원 유권자 중 투표자 사기를 우려한다는 비율이 8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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