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해리스-트럼프 초박빙… 적극투표층서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세

홍아름 기자 2024. 10. 6. 0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 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2%포인트 앞섰다.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 1514명(오차범위 ±3.5%포인트)을 기준으로 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보다 3%포인트 우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가전매장에서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린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첫 TV 토론회가 생중계되고 있다./뉴스1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앞둔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이내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공영 방송사 NPR과 PBS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628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3%포인트)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적극 투표층 1294명(오차범위 ±3.7%포인트)에서 50%의 지지율을 얻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48%)을 2%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이내의 소폭 우위다.

조사 대상자 중 등록유권자 1514명(오차범위 ±3.5%포인트)을 기준으로 하면, 해리스 부통령이 50%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47%보다 3%포인트 우세했다. 반면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고 밝힌 무당파 응답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해리스 부통령의 46%보다 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성별과 인종에 따라 적극투표층 내에서도 지지 차이가 선명하게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들은 트럼프를, 여성 유권자들은 해리스를 더 많이 지지했으며, 백인은 트럼프, 비(非)백인은 해리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 투표 방식별로도 해리스는 우편·부재자 투표에서, 트럼프는 당일 현장 투표에서 우세했다. 한편 조사 대상자의 58%가 이번 대선에서 투표자 사기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공화당원 유권자 중 투표자 사기를 우려한다는 비율이 86%로 가장 높았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