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글로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도입

태국과 의료산업 국제교류 확대
이시온 연구원(사진 오른쪽).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글로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제도를 신규 도입해 의료산업 국제교류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연구기관에 연구 분야별 전담연구원을 매칭해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제도다.

케이메디허브는 이 제도를 운영해 태국과 신약개발 체외독성평가분야 국제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양국 간 의료기술 공동연구·학술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국 탐마삿대학교는 5월부터 약 3개월간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연구원을 파견해 교육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안전성평가팀 이시온 연구원을 위촉해 체외독성평가분야 1대 1 교육연수를 지원한다.

교육은 안전성 약리시험의 필수시험 중 중추신경계·심혈관계 독성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시험 약물에 노출 시 뇌세포의 생존성과 심장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의 수행 역량 증진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KOAMEX 2023(대한민국 국제 첨단 의료기기 및 의료 산업전)에서 케이메디허브와 태국 탐마삿대가 체결한 공동연구·전문의료인 양성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4월부터 태국 탐마삿대와 바이오센서·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열리는 KOAMEX 2024에서는 동아시아 특별 세미나를 공동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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