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24시간 영업하는 서울 맛집 5
시간 제약 없이 밥 먹을 곳이 필요할 때 망설임 없이 찾을 수 있는 소문난 맛집들을 소개한다.
새벽집
새벽집
상호부터 새벽이 담겨있는 이곳. 청담역 근처에 위치한 해장의 메카 ‘새벽집‘이다. 선지 해장국인 ‘따로 국밥’이 이곳의 인기 메뉴지만 사실은 고기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한우로 유명한 함평과 화순의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며 매일 직접 해체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고. 점심에는 육회 비빔밥을, 저녁에는 고기를 먹으러 찾아오는 사람들로 24시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육회 비빔밥을 시키면 사이드로 작은 따로 국밥이 같이 나오니 둘 다 맛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영춘옥
영춘옥
무려 81년 전통을 자랑하는 종로의 곰탕 맛집이다. 흔한 곰탕집과는 다른 깊이를 자랑하는 이곳의 눅진하고 시원한 국물은 해장을 하러 온 이들이 도로 소주를 찾게 하는 마성의 맛을 자랑한다. 진한 육향이 배어있는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를 한입 먹으면 맛있어서 자동적으로 미간이 찌푸려질 것. 국밥 맛집의 기준을 좌우하는 김치의 맛도 아주 훌륭하다고. 이곳의 인기 메뉴인 뼈다귀 찜은 푸짐한 살코기를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별미다. 해장으로는 곰탕을, 안주로는 뼈다귀 찜을 추천한다.
한국관
한국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24시간 내내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을지로 3가에 위치한 한국관이다. 일반 돼지 고깃집과는 다르게 제주 생고기만을 취급하는 한국관은 남다른 고기 두께감과 식감을 선사한다. 각종 곁들임 반찬과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한 점 먹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올 것. 고기의 느끼함이 올라올 때쯤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시켜 함께 먹어주면 마지막 후식 볶음밥까지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양마니
양마니
내장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집중. 입구부터 벽면을 뒤덮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맛집임을 입증해 주는 이곳은 양과 대창구이 전문점 양마니다. 가장 유명한 특양구이와 대창, 차돌박이와 곱창전골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유독 쫄깃한 특양과 고소한 기름이 가득한 통통한 대창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다고.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곱창전골과 양밥도 있으니 언제든지 방문해 보자.
금수복국
금수복국
없던 숙취도 풀리는 이곳은 압구정의 복국 맛집.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복국 집이 어느새 서울에 3개의 직영매장을 열었다. 복 요리 전문점답게 무려 5종류의 복어를 선택할 수 있는 이곳은 입맛에 맞게 다양한 복국을 맛볼 수 있다. 곁들임 메뉴로는 복 껍질 무침이 인기며 탱탱하고 쫄깃한 복 껍질과 새콤달콤한 양념의 조합이 아주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