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MI
1.<도둑들> - 김혜수가 얼굴도 예쁜데 하는짓도 예쁘다며 극찬한 후배

-김혜수는 <도둑들> 기자간담회에서 전지현과의 기싸움이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면서
전지현 씨는 얼굴도 예쁘고 하는 짓도 예뻐요. 작품을 같이 한 적은 없었찌만 특별하고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언젠가는 그의 매력이 발산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동료 배우로서 그걸 보는 기쁨이 있다"
라며 전지현과는 기싸움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함께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미모대결과 관련한 질문에 전지현은
처음부터 게임 상대가 안됐다. 김혜수 선배와 나는 바스트 사이즈부터가 다르다"
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둑들>의 간담회는 두 사람의 훈훈한 관계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 감독
- 최동훈
- 출연
-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증국상, 주진모, 기국서, 최덕문, 채국희, 예수정, 나광훈, 김강우, 최진호, 손병욱, 김주명, 손민목, 홍원기, 박태경, 장남부, 이언정, 지건우, 이은채, 윤효식
- 평점
- 7.9
2.<저수지의 개들> - 제작비가 너무 없어서 배우들이 직접 의상을 챙겨온 영화

-너무나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였던 탓에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주연 배우들의 의상도 제공을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쿠엔틴 타란티노는 배우들에게 각자 알아서 검정색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촬영장에 오라고 지시 했다.
-넥타이만 의상팀에서 준비해 줬는데, 참고로 스티브 부세미가 입은 바지는 정장 바지가 아니라 블랙진이었다고 한다.
-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 출연
- 하비 케이틀,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스티브 부세미, 쿠엔틴 타란티노, 크리스 펜, 로렌스 티어니, 랜디 브룩스, 커크 발츠, 에드워드 벙커, 스티븐 라이트, 리치 터너, 데이빗 스틴
- 평점
- 8.0
3.<공조> - 그 유명한 휴지 액션 탄생 장면

-철령과 진태가 박명호(이동휘)의 동선을 추적하다가 면세점에 있는 조폭들과 싸우는 장면. 이때 철령이 휴지를 활용한 멋진 무술을 선보인다.
-특수부대 출신인 림철령의 진가를 보여준 장면으로 무려 3일간 촬영한 장면이다. 액션이 거친만큼 쉽지 않은 장면이었다. 이 과정에서 현빈과 맞붙었던 단역 배우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 갔다고 한다.
-휴지 액션 장면은 수백 개의 아이디어 끝에 완성된 장면이다. 철령의 묘미를 보여주기 위해 이 장면에서 철령이 무언가를 활용하는 액션 장면을 고심했다. 원래는 잡지와 옷을 활용하는 액션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무술감독이 휴지를 활용하는 액션을 제안하게 되면서 신선하다 생각해 이 아이디어를 도입하게 되었다.
- 감독
- 김성훈
- 출연
-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김재철, 공정환, 이해영, 신현빈, 박민하, 이도군, 전국환, 엄효섭, 이이경, 박진우, 박형수, 신문성, 신동력, 정재성, 홍주형, 오의식, 백승희, 홍인, 김하늘, 김장원, 서은지
- 평점
- 7.2
4.<범죄도시> - 전반장과 마석도는 친구에서 어떻게 상관,부하 관계가 되었나?

-극 중 전반장(최귀화)과 마석도는 상관,부하 관계지만, 친구처럼 반말하는 특별한 관계로 그려진다.
-시나리오상 캐릭터 설정에는 전반장과 마석도는 경찰 동기이자 친구로, 전반장은 잔머리와 눈치가 빠른 캐릭터여서 반장이 되었지만, 마석도는 잇따른 사고를 쳐서 아직도 팀장인 것으로 되어있다.
- 감독
- 강윤성
- 출연
- 마동석, 윤계상, 조재윤, 최귀화, 임형준, 진선규, 홍기준, 허동원, 하준, 김성규, 박지환, 허성태, 민경진, 엄지성, 김구택, 박상규, 유지연, 배진아, 윤대열, 윤병희, 이도군, 민무제, 진모, 이성우, 이규호, 배진웅, 박기륭, 김대흥, 금광산, 이태규
- 평점
- 8.3
5.<유스> - 디에고 마라도나 캐릭터가 등장한 사연

-극 중 은퇴한 전설의 축구선수로 등장한 캐릭터는 누가봐도 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모습이다. 생김새, 문신, 왼손잡이, 테니스공으로 하는 트래핑 등으로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극 중 체중과다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물론 선수 본인이 아닌 배우가 연기한 장면이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자전적 영화인 <신의 손>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실제 감독 본인이 나폴리 출신인지라, 마라도나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고 한다.
- 감독
- 파올로 소렌티노
- 출연
-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레이첼 와이즈, 폴 다노, 제인 폰다, 알렉스 맥퀸, 톰 리핀스키, 에드 스토파드, 마달리나 다이애나 기니어, 에밀리아 존스, 베로니카 데쉬, 클로에 피리, 엘리자베스 키니어, 포피 코비-터크
- 평점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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