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가 500만원" 애플 '비전 프로' 韓 출격…갤럭시XR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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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세대 XR(확장현실)헤드셋인 '비전 프로'의 신형 모델을 국내 정식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XR'과 정면 대결에 나선다.
애플이 XR 시장에 먼저 진입한 만큼 기술력으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비전 프로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한다.
삼성은 퀄컴의 스냅드래곤XR2 플러스 2세대 칩셋, 4K 해상도 마이크로 OLED, 메타와의 플랫폼 연동 등을 앞세워 비전 프로에 정면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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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XR' 무게, 가격 앞세워 맞불…본격 경쟁 돌입

애플이 차세대 XR(확장현실)헤드셋인 '비전 프로'의 신형 모델을 국내 정식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갤럭시XR'과 정면 대결에 나선다. 애플이 XR 시장에 먼저 진입한 만큼 기술력으로 삼성의 추격을 따돌릴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비전 프로 신제품을 한국에 출시한다. 출고가는 저장 용량에 따라 499만~559만원이며, 한국은 이번에 2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애플은 지난달 22일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10개국에 먼저 비전 프로를 출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의 핵심은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M5' 칩이다. 3세대 3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한 10코어 CPU(중앙처리장치)와 10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가 탑재돼 전작 대비 전반적인 처리 속도, 반응성, 멀티태스킹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특히 앱과 위젯의 로딩 속도, 사파리 기반 웹 브라우징 성능, 실시간 인터페이스 반응에서 확연한 개선이 체감된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 역시 애플의 강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각 눈에 4K 해상도를 제공하는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총 2300만 화소에 달하는 초고해상도를 구현한다. 최대 120Hz 주사율과 HDR 콘텐츠 재생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눈 추적, 핸드 제스처 인식, 공간 오디오 등 현실과 가상을 정밀하게 융합하는 기술들이 탑재돼 '공간 컴퓨팅'의 경험을 지향한다.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무거운 무게는 여전히 한계로 지적된다. 신형 비전 프로는 구성에 따라 무게가 750~800g에 달해 전작(600~650g)보다 더 무겁다. 장시간 착용 시 목과 머리에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비전 프로 전작 사용자들 사이에선 "30분 이상 사용하면 목이 뻐근하다" "이마에 눌리는 압박감이 크다"는 반응이 있었다.
반면 삼성전자가 최근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XR은 무게가 545g으로 착용 부담을 크게 줄인 점이 강점이다. 가격도 비전 프로 절반인 269만원이다. 삼성은 퀄컴의 스냅드래곤XR2 플러스 2세대 칩셋, 4K 해상도 마이크로 OLED, 메타와의 플랫폼 연동 등을 앞세워 비전 프로에 정면 대응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가 71%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다. 이어 소니(6%), 중국의 레이네오(5%), 애플과 피코가 각각 4%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갤럭시XR을 통해 이 경쟁 시장에 어떤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고성능과 고가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삼성은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실용성을 내세운 점이 특징"이라며 "XR 시장이 본격 성장 단계에 들어서는 만큼 올해 말부터 플랫폼, 콘텐츠, 무게, 가격, 생태계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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