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 호날두 없이도 5골 폭발 포르투갈, 스웨덴과의 친선전 5-2 대승···A매치 11연승 행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결장한 가운데 포르투갈이 친선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키면서 스웨덴을 5-2로 꺾고 A매치 11연승을 질주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의 에스타디오 아폰소 엔리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스웨덴에 5-2로 승리했다.
홈팀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트리시우가 골문을 지켰고 멘데스-디아스-페페-세메두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누네스-팔리냐-페르난데스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레앙-하무스-실바가 포진했다.
원정팀 스웨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올센이 골문을 지켰고 아우구스틴손-린델로프-히엔-홀름이 백4를 구축했다. 수비진 앞 3선에는 카쥐스트와 스반베리가 위치했고 2선에는 엘랑가-이삭-쿨루셉스키가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요케레스가 포진했다.


전반 24분 포르투갈의 선제골이 터졌다. 실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면서 레앙에게 흘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레앙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포르투갈이 1-0 앞서 나갔다.
리드를 잡은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하면서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33분 실바가 누네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누네스가 수비진 사이로 치고 들어가면서 슈팅 공간이 열리자 그대로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포르투갈이 2골 차의 리드를 잡았다.
포르투갈은 스웨덴을 압도하며 경기를 펼쳤다. 스웨덴은 포르투갈 문전으로 접근조차 쉽게 하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찬스를 좀처럼 만들어 내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포르투갈이 3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멀리 달아났다.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세메두가 골라인 부근에서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뛰어 들어가던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3-0의 리드를 만들었다.
포르투갈이 3골을 터트리며 크게 앞서나간 채 전반이 종료됐다.


후반 12분 포르투갈이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페르난데스가 강한 압박으로 스웨덴의 후방에서 볼을 끊어내면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골키퍼가 나왔으나 페르난데스가 무리하지 않고 옆으로 내줬고 브루마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면서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스웨덴은 곧바로 한 골을 만회하면서 무득점 패배는 면했다. 후반 13분 홀름이 오른쪽 측면을 완벽히 뚫어내면서 반대편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요케레스가 밀어 넣으면서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포르투갈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후방에서 한 번의 패스로 세메두가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뒤 크로스를 연결했고 하무스가 밀어 넣으면서 5-1을 만들었다.
이후 포르투갈이 여러 교체 자원을 투입하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45분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아 닐손이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스웨덴이 한 골을 더 만회했다.
결국 포르투갈이 홈에서 5골을 터트리면서 5-2 승리를 거둔 채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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