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상장관회의 中서 개최…공급망 협력 방안 등 논의

이석주 기자 2024. 9. 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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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셔우원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가 '한중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서울) 때 논의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 진전 ▷안정적 공급망 관리 ▷투자협력위원회 재개 등에 대한 이행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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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연내 개최
'제8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 개최도 합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과 왕셔우원 국제무역협상대표(장관급)가 ‘한중 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서울) 때 논의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협상 진전 ▷안정적 공급망 관리 ▷투자협력위원회 재개 등에 대한 이행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개최됐다.

우선 양측은 연내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을 개최하고, 서울에서 제6차 FTA 공동위를 장관급으로 열어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산업부와 중국 상무부 사이에 이미 구축된 소통채널(공급망 핫라인·수출통제 대화체) 가동 등 한중 간 공급망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과 왕셔우원 대표는 양국 투자기업에 대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베이징에서 ‘제8차 한중 투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세계무역기구(WTO)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다자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양·다자 협력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통상장관회의’ 모습. 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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