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웬즈데이2' 가가 전격 출연

2022년 선을 보인 넷플릭스 히트 드라마 '웬즈데이'의 속편에 가수 겸 배우 레이디 가가(38)가 출연한다. 수년 동안 연기 활동이 활발한 레이디 가가가 어떤 캐릭터로 '웬즈데이' 팬들의 눈도장을 받을지 주목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최근 기사를 통해 넷플릭스의 '웬즈데이' 시즌2에 레이디 가가가 합류했다고 전했다. 가가의 역할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재 다른 배우들과 유럽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라는 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설명이다.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 합류 기사가 나온 레이디 가가 <사진=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웬즈데이'는 거장 팀 버튼(66)이 연출한 8부작 드라마다. 1930년대 미국에서 히트한 만화 '아담스 패밀리' 속 주요 캐릭터 웬즈데이가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5년 공개될 '웬즈데이' 시즌2는 이미 올해 5월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배우 제나 오르테가(22), 그웬돌린 크리스티(46), 크리스티나 리치(44), 엠마 마이어스(22), 헌터 두핸(30)이 시즌1에 이어 출연하고 레이디 가가와 스티브 부세미(67), 탠디 뉴튼(52) 등 새 얼굴이 투입됐다.

제나 오르테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웬즈데이' <사진=넷플릭스>

한국에서도 공연을 가졌던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는 최근 노래와 연기 활동 모두 열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50)와 함께 한 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현재 상영 중이고 내년 2월에는 7집 '디지즈(Disease)'를 내놓을 예정이다.

서지우 기자 zeewoo@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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