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알못이라고?…'프로젝트7' 섬네일, '공정성'에 답이 있다[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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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이 강렬한 비주얼 대신 출연자들의 정직한 이름 소개로 섬네일을 장식한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은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해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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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프로젝트7’이 강렬한 비주얼 대신 출연자들의 정직한 이름 소개로 섬네일을 장식한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7’은 ‘프로젝트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해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이다.
‘피크타임’ 마건영 PD, ‘싱어게인2’ 채성욱 PD 등 ‘착한 오디션’으로 주목받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제작진이 뭉친 ‘프로젝트7’은 월드 어셈블러라 불리는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고 조립, 강화한 최후의 7인을 선발,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최초의 인터랙티브 오디션이다.
‘프로젝트7’은 연습생 200명 중 무려 절반이 떨어진 제로세팅 미션을 공개한 후 유튜브를 통해 합격자의 직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런데 제작진은 연습생의 가장 예쁜 비주얼을 포착한 섬네일 대신 연습생의 이름을 표현한 섬네일을 택해 전체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오디션의 경우 시청자의 유입을 위해 ‘팬아저 짤(팬이 아니라도 저장하는 사진)’ 수준의 섬네일을 택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프로젝트7’의 경우 동일한 푸른 배경에 연습생들의 이름만 바꾼 동일한 섬네일을 택하면서 ‘아이돌 알못(아이돌을 잘 알지 못하는)’ 제작진의 패착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다.
실제로 클립 영상을 보고 ‘입덕(팬이 되는 것)’의 문을 활짝 여는 시청자들도 존재하기에 ‘프로젝트7’ 제작진이 애초에 시청자가 팬이 되는 길을 막은 것 아니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반면 제작진은 ‘공정성’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이다. ‘프로젝트7’ 제작진은 스포티비뉴스에 “100명의 제로세팅 합격 연습생들의 풀캠 영상을 동일한 조건으로 공개, 시청자들이 각 연습생의 퍼포먼스를 직접 확인하고 투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제로 세팅 미션 자체가 연습 기간, 데뷔 이력, 소속사 등 조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평가받는 미션이며, 이른바 ‘계급장 떼고 붙는’ 미션에서 살아남은 연습생들이 아무런 선입견, 편견 없이 다음 프로젝트를 이어나갈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라는 것.
실제로 마건영 PD, 채성욱 PD는 제작발표회에서 ‘프로젝트7’을 공정성을 담보한 오디션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디렉터인 이해인의 참여 역시 그러한 ‘공정성’을 대표하는 하나의 잣대일 수 있다. 이해인은 엠넷 ‘프로듀스101’, ‘아이돌학교’ 등 조작 오디션의 대표적인 피해자로 손꼽힌다.
‘아이돌학교’의 진짜 1등이었던 이해인은 제작진의 조작으로 아쉽게 데뷔의 꿈이 또 한 번 불발됐고, 현재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승승장구하며 아이돌과는 또 다른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조작 피해자에서 오디션 디렉터로 거듭난 이해인은 “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두 번이나 탈락한 경험이 있었다 보니까 그 친구들(오디션)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더라.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디렉터를 맡게 됐다”라며 “제작진 분들이 공정함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걱정하지 않고 즐겨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공정함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프로젝트7’은 악마의 편집, 과도한 마라맛 없이도 도파민이 나오는 오디션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제로 세팅으로 절반의 연습생을 탈락시키고 본격 출발하는 ‘프로젝트7’이 당초의 약속대로 공정하고 건강하게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오디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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