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지하철·택시·KTX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윤혜주 2023. 3.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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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일(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2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때 제외된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버스, 철도, 지하철, 택시,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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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부터 의무→자율 착용으로 전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이후 한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일부터 버스·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풀기로 했다. / 사진 =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지속됨에 따라 내일(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지난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2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 때 제외된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내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버스, 철도, 지하철, 택시,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서 제외됐던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택시는 물론 비행기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겨진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내 약국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아울러 마트와 역사 내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처방전 조제보다는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일반 의약품 판매가 많다는 점,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시설 내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다는 점 등이 이유입니다.

다만 일반 약국에는 병원에 들렀다 온 환자가 많기 때문에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병원 등 의료시설과 요양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이들 공간에 대해서는 오는 4월 말~5월 초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와 이와 맞물린 국내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심각→경계) 등에 따라 추가로 조정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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