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용산공원 보행녹지축으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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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 일대에 대한 입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통해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핵심거점을 연계하고 한강대로 등으로 단절된 공간을 입체적(지상, 지하)으로 연결하는 보행·녹지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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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시가 용산역~용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공원부지 일대에 대한 입체화 방안을 마련하고, 핵심 거점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역을 입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노력해 왔으나, 실현되지 못했고 이번에는 사업의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 용산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부지와 주변 지역을 연계해 보행과 녹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용산역 일대를 새로운 중심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용산 게이트웨이 구상도. [사진=서울시]](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22/inews24/20230222093641066kthb.jpg)
이를 위해 시는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 기본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내달부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용산공원~용산역~용산국제업무지구~한강으로 연결되는 보행, 녹지축을 완성하고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잇는 '국가상징가로'와의 결절점에 대한 상징성을 높여 시너지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용산 일대는 대통령실 이전과 용산기지 반환 및 용산공원 조성이 가속화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로서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국민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여건변화를 고려해 공원부지 일대를 대중교통과 주변지역이 연계되는 통합적인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 게이트웨이 조성을 통해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핵심거점을 연계하고 한강대로 등으로 단절된 공간을 입체적(지상, 지하)으로 연결하는 보행·녹지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용산역 앞 공원부지 지하공간을 활용해 복합문화기능을 확충하고 대중교통체계 및 신분당선 등 장래 교통계획을 고려해 선제적인 복합기능 공간활용 구상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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