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쓰레기 풍선’ 떨어진 서울 강서구 건물 옥상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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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가 18분 만에 꺼졌다.
15일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께 강서구 내발산동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옥상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며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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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옥상 일부에 그을음, 인명피해 없어
합참 "낙하에 주의, 떨어진 풍선은 신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가 18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 옥상 일부에 그을음이 생겼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며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한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총 19차례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4~8일, 11일, 14일부터 이틀간 풍선을 날리기도 했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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