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를 향한 쓴소리는 같지만…“월드컵이 중요한가”로 갈린 김판곤과 이정효 [지금 이 뉴스]

김화영 2024. 9.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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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을 둘러싼 국회 현안 질의 이후에도 여전히 뒤숭숭한 분위기의 한국 축구. K리그를 지휘하는 감독들도 저마다의 소신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김판곤 울산 HD 감독은 "국민과 미디어를 설득만 잘했어도 이런 사태까지 오진 않았을 것"이라면서 축구협회의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월드컵에 못 나가면 누가 책임을 질 건가"라며 지금은 홍 감독과 대표팀을 흔들 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한편,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월드컵을 나가고 안 나가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면서 더욱 중요한 것은 쇄신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협회를 향한 일침은 같지만, 묘하게 갈린 두 감독의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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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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