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도미사일 현무-5 첫 사열…전략사령부 부대기 수여

이현준 2024. 10. 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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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검정색 양복에 자줏빛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식 후 이어진 경축연에서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힘은 바로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 확인한 강력한 국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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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검정색 양복에 자줏빛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열대로 입장하며 주호영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악수로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부로 창설된 전략사령부 부대기를 진영승 전략사령관에게 수여하고, 전략사령부가 북한의 핵과 대량 살상무기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함께 1호 열병차에 올라 서울공항 활주로를 돌며 도열한 도보부대와 장비부대 장병들을 사열했습니다.

열병을 통해 첨단 국방과학 기술이 적용된 무기 적용 체계를 확인하고,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거수경례하며 격려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최초 공개된 고중량 초위력 탄도미사일 '현무-5'를 사열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F-15K 출격과 공중 전력의 전술 기동, 특전장병들의 태권도 시범과 집단 강하, 육해공 합동 고공강하 등으로 구성된 국토수호 결의 행사를 참관하고, 합동 강하팀의 임무 완수 보고에 거수경례로 화답했습니다.

기념식에는 군 주요 보직자와 역대 각 군 참모총장·사령관, 조희대 대법원장, 이종석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관진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6·25 참전용사와 후손, 국지전 및 현행작전 유공 장병, 예비역 및 보훈단체 등 초청 인사 1천200여 명과 사전에 참석을 신청한 국민참관단 5천100여 명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식 후 이어진 경축연에서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힘은 바로 오늘 국민 여러분께서 확인한 강력한 국군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강한 국군을 육성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나가겠다"며 "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의 처우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병들이 군복에 자부심을 갖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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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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