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 당 의원들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

조재영 jojae@mbc.co.kr 2024. 10.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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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의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최근 국정감사로 노고가 많으신데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편지를 보낸다"며, "최근 몇 분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은데 위력이 크지만 위험 또한 크다는 뜻 아니겠느냐"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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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 "의원들이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 "최근 국정감사로 노고가 많으신데 조금은 무거운 마음으로 편지를 보낸다"며, "최근 몇 분 의원들이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일이 있었다, 정치인에게 말은 군인의 총과 같은데 위력이 크지만 위험 또한 크다는 뜻 아니겠느냐"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시기 우리당 의원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고 정권 실정을 바로잡을 동력이 약화한다면 어떻겠느냐"며, "민주당도 언제든 민심의 분노를 마주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민주당의 기준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민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구청장 사망으로 치러지는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김영배 의원과, 국정감사 기간 중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민형배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76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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