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지역 한의원들과 진료 협력망 구축

[충청타임즈] 천안의료원(병원장 김대식)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소재 한의원 6곳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1차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망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천안한의원 △화인한의원 △자송한의원 △참사랑한의원 △경희한의원 △아우내한의원 등 6개 한의원이 참여했다. 천안의료원은 6월 2일 천안한의원을 시작으로, 6월 4일 화인한의원·자송한의원·참사랑한의원·경희한의원, 6월 12일 아우내한의원을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한의원과 공공 종합병원 간 진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원 진료 과정에서 급성기 치료, 정밀검사, 입원치료, 수술, 응급진료 등 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천안의료원으로 의뢰하고, 치료 후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다시 지역 한의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식이다.
천안의료원(종합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원을 포함한 지역 1차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 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환자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받다가 필요한 경우 천안의료원의 검사·입원·수술·응급진료 등 연계 가능하며, 치료 이후에도 생활권 내 의료기관을 통해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우내한의원 박상우 원장은 "지역 가까이에 진료 기반과 의료장비를 갖춘 천안의료원이 있다는 것은 환자와 의료기관 모두에게 든든한 부분"이라며 "공공의료기관과 한의원이 협력하면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더 적절한 시점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식 병원장은 "지역 주민이 가까운 의원과 한의원에서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받고, 필요할 때 종합병원 진료로 신속히 연결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천안의료원은 공공 종합병원으로서 지역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환자 중심의 의뢰·회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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