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하며 여전히 우아한 아우라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내추럴하면서도 정돈된 스타일링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분한 회갈색 톤의 긴 머리는 풍성한 볼륨과 자연스러운 웨이브로 그녀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고, 눈꼬리를 살짝 올린 아이라인과 은은한 음영 섀도우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며 세련미를 더했다.

캐주얼한 후드 집업 위로 포인트가 되는 비즈 목걸이와 이어링은 스트리트 무드에 우아한 터치를 더해, 일상 속에서도 지연만의 고유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연은 최근 유튜브에서 의미심장한 노래 가사를 담은 영상과 함께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를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 마" 같은 가사는 이혼 후 그녀가 겪은 심경과 맞물려 팬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가녀린 외모와는 다르게 내면의 단단함이 느껴지는 지연의 이번 근황은 단순한 셀피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깊어진 그녀의 무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