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400선을 넘어서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3.55% 오른 8476.1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만 22.2% 폭등했다.
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이날 코스피 상승세는 중동 전쟁 종전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커진 데다, 전날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기존 14.9%에서 20.8%로 높여 국민연금의 ‘매도 폭탄’ 우려가 줄어든 것의 영향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고대역폭 메모리(HBM)4E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했다는 소식도 호재가 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세는 부담이다. 외국인은 이날 1조원 넘게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하는 등 이달 들어 약 45조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외국인 매도, 배당 송금 등으로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